국제
일본 크루즈 코로나 61명 감염…"한국인 탑승자는 없어"
입력 2020-02-07 15:35  | 수정 2020-02-14 16:05
일본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6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1명은 중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한국인 탑승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61명의 국적·출신지는 일본 28명, 미국 11명, 호주 7명, 캐나다 7명, 홍콩 3명, 아르헨티나 1명, 영국 1명, 대만 1명, 필리핀 1명, 뉴질랜드 1명입니다.

한국인도 이 크루즈에 9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크루즈 탑승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추가로 진행되면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탑승자들을 객실에 머물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를 투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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