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19번째 환자, 르메르디앙‧칼국수집‧치킨집 등 '광범위'한 동선
입력 2020-02-07 14:37  | 수정 2020-02-14 15:05
신종 코로나 19번째 환자의 동선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오늘(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음식점, 쇼핑몰, 호텔 등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시 송파구 자택에 있다가 31일에는 본인 차량을 이용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이 날 분당 소재 부모님 댁도 찾았고, 저녁에는 자택 근처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점과 교촌치킨 가락 2호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가족 모임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을 찾았고, 이 날 오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에 갔다가 송파구에 위치한 원가네칼국수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일에는 집에 머물렀고 3일에는 회사 출근 뒤 분당구 소재 식당(통영별미)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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