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사고수습본부, 마스크로 폭리 취하는 사이트 26곳 시정 요구
입력 2020-02-07 14:1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마스크를 고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시정조치에 나섰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마스크를 고가에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26곳을 확인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를 매점매석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조사결과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받아 이익을 얻거나 제조업 신고증, 사업자 등록증 없이 마스크를 판매하려고 한 업체 등이 적발됐다.

정부는 모바일 메신저를 점검하던 중 사업자 등록증 등을 위조한 뒤 선금으로 몇백만 원을 받고 종적을 감춘 이들을 적발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대량 확보한 뒤 쌓아두는 등 매점 매석 행위가 의심되는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정부는 향후 마스크와 관련한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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