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국내 신종 코로나 대비 취약계층에 마스크·위생물품 기부
입력 2020-02-07 14:06 

한국거래소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거래소는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아동 등 1450명이 사용할 마스크 3만장과 개인손세정제를 긴급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최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감염에 대비하도록 돕기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하여 개소한 KRX 지역아동센터 35개소의 센터 이용 아동 1050명과 거래소 임직원들이 매월 결연 후원하는 한부모가정아동 100명, 부산 지역 그룹홈 아동 약300여명 등 총 1450명 이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 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전염병이나 기타 질환에 위험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며 감염 확산 방지와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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