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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FM대행진’ DJ 발탁, 장성규보다 김영철이 신경쓰여“(라디오쇼)
입력 2020-02-07 13: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가 ‘FM대행진 DJ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에는 조우종과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가 "얼굴이 환해졌다"고 인사하자, 조우종은 "걱정거리를 덜었다. 제가 '라디오쇼' 게스트를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 퇴사한 박은영을 대신해 'FM대행진' DJ가 됐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타 방송사 장성규가 신경 안 쓴다고 하던데"라고 도발하자 조우종은 "오히려 김영철은 신경 쓰인다. 그쪽이 좀 강하다. 그 외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해볼 만하다?”라고 묻자 조우종은 "해볼 만하다가 아니라 제가 된다"며 "신경 쓰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우종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쇼에서 하차하고 17일부터 매일 오전 7시 ‘FM대행진을 진행한다. 조우종은 제가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하고 이현우씨가 한 다음에 박명수씨다.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야 쭉 이어갈 수 있다. 연결고리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제가 잘해야 잘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조우종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한 박은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FM대행진' DJ로 발탁됐다. 이로써 2016년 KBS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조우종은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간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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