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꼰대 발언 화제 후 “작가들에 ‘라떼는 말이야’하면 도망가”

‘라디오쇼 박명수가 꼰대 발언으로 화제가 된 후 또 한 번 꼰대에 대해 분석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민기 팀장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꼰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라떼는 말이야로 화제가 됐던 박명수의 언급한 조우종은 ”그런 얘기를 많이 하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라?遮�말이야라고 작가들에게 말하면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 팀장은 ”꼰대는 늙은이의 은어다. 그런데 요즘 꼰대는 나이보단 마인드가 중요하다. 연관어 5위가 젊은 꼰대다. 나이는 어린데 하는 짓이 꼰대다. 대학교 선배들이 4학년 선배들이 1학년 데리고 앉아 훈계하는 그런 것이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어 ”꼰대와 멘토는 한 끗 차이다. 조언을 하는 사람이 원하냐 원하지 않느냐로 갈린다. 진실, 허용, 성실함 등이 꼰대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내가 누군가에게 충고할 때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우종은 ”내가 원할 때 조언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