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軍, "장병 1100명 격리…17번환자 접촉 군무원 출근버스 이용"
입력 2020-02-07 11: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장병 1100여명을 격리하고 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인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해군 A 군무원이 출근 버스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어 버스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면서 격리 장병이 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 격리자에는 광주 21세기병원을 방문한 장병도 있다고 최 대변인은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장병 가족과 지인 등이 중국지역과 확진자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 해당 장병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격리된 장병은 간부 400여명, 병사 700여명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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