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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부인 안미애 “남편, 고집 아주 세…싸워서 집 나가기도” (아침마당)
입력 2020-02-07 10:29 
한기범 안미애 고집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한기범의 부인 안미애가 남편의 독한 고집을 폭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전 농구선수 한기범과 안미애 부부가 출연했다.

안미애는 한기범의 단점으로 ”모든 것이 어설프다. 정말 하자 덩어리의 대명사다라며 ”아닌 것도 부리는 고집. 고집이 아주 세다고 밝혔다.

그는 ”고집이 정말 세다. 되게 순해보이지 않냐. ‘여보, 이렇게 해하면 할 것 같지만 아니다. 손목때리기 게임을 하다가도 보면 점점 강도가 세져서 싸우기도 하고, 제가 집을 나가기도 했다며 ”이후에 ‘여보, 미안해하고 사과했더니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삐져있다. 저희가 보통 (한기범의) 고집 때문에 싸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기범은 제가 시합을 하다 보니 승부욕이 셀 수밖에 없다. 승부욕이 나쁘게 표현돼서 고집으로 표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목 때리기를 한다거나 TV나 연속극 여러 가지를 보면서 저거 누가 한 거다. 몇 회 한거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얘기하다보며 지금까지 왔다. 거기서 꼭 이겨야한다. 지는 걸 못 본다. 그 자리에서 인터넷을 검색한다던가, 예전엔 인터넷 없을 땐 바로 전화해서 확인해야 속이 풀렸다”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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