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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컴백…판타지 같은 힐링로맨스 예고
입력 2020-02-07 10:15 
김수현 복귀작 사진=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이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했다.

배우 김수현이 선택한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극본 조용‧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다.

이번 작품을 위해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문강태는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의 삶을 살아온 캐릭터다. 또한 대단한 꿈도, 막연한 희망도 없이 보호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기 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꿋꿋이 버티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군 제대 이후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 두 편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그는 ‘호텔 델루나에서는 호텔 블루문의 사장으로 등장해 단 한 줄의 대사였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류환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 완벽 비주얼이 드러난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보여줄 힐링 로맨스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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