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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자격증 많아" 자랑...팔불출美
입력 2020-02-07 09:43  | 수정 2020-02-07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소유진이 '자격증 부자' 답게 김희철에게 귤 비누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김희철이 귤 비누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은 요리를 어려워하는 김희철을 위해 아내 소유진의 도움을 받아 귤 비누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소유진은 김희철에게 "이거 하나 드시고 하실래요?"라며 뭔가를 건넸고, 한 입 베어문 김희철은 "형수님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소유진이 김희철에게 건넨 것은 귤 모양 비누 샘플이었던 것.
백종원은 김희철에게 "그거 만들려고 온 거다. 생각해봤는데 와이프에게 배워서 숙제를 비누 만드는 걸 가르쳐 주면 되잖아"라며 "와이프가 자격증이 많다. 이거 가르쳐주는 자격증도 있다"고 소유진의 비누 공예, 향초, 아로마 테라피 자격증 등 다재다능한 손재주를 자랑했다.

이어 소유진은 귤껍질에 미백 효과와 습진개선 효과가 있다며 귤비누 만드는 법을 전수했다. 백종원이 "음식보다 이게 낫지"라고 묻자 김희철은 "훨씬 낫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희철은 제주도에서 소유진에게 배운 귤 비누 만드는 방법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비누 베이스를 냄비 안에서 녹여도 되지만, 가스레인지 위에 떨어뜨려서 타면 유해한 물질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수하며 수제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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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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