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대한항공, 자산 매각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2-07 09:28 

대한항공이 자산 매각 계획을 내놓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550원(2.04%)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대한항공은 3.85% 올랐다.
대한항공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소유 토지와 건물 매각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송현동 부지 및 왕산레저개발에 대한 자산 매각은 기존의 계획안과 유사한 내용이나 향후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따라 추가적인 자산효율화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며 "단기적으로 한진그룹 경영권 이슈 및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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