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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합류 앞둔 토론토 선수단, 점점 흥분하고 있다"
입력 2020-02-07 09:22 
[AP = 연합뉴스]

MLB닷컴이 에이스 류현진(33)의 합류를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 "점점 흥분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이 매체는 7일(한국시간) 류현진과 첫 만남을 기다리는 구성원들의 코멘트를 소개하며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과 계약한 뒤 즉각적인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며 "특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이라는 이름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30)는 이 매체에 "지난해 우리는 마운드에서 사투를 펼쳐야 했다"며 "류현진처럼 경험 많은 선수의 합류는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우리 구단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후보로 꼽히는 라이언 보루키(26)는 "내가 가장 먼저 류현진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류현진은 컷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큰 성공을 거뒀다"며 "컷패스트볼은 내가 관심 가지고 있는 구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흥분해있다"며 "류현진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합류는 우리의 퍼즐을 맞춘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올 시즌이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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