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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KB금융, 예상보다 늘어난 배당금"…목표가↑
입력 2020-02-07 08:30 
[자료제공=SK증권]

SK증권은 7일 KB금융에 대해 배당금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보통주자본비율의 하락, 판관비율의 상승 등은 아쉬운 점"이라며 "다만 4분기에 있었던 자사주 소각, 캄보디아 MDI PRASAC 인수, 배당금 확대 등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5347 억원으로 시장 추정치(5720억원)를 소폭 밑돌았다.
다만 구 연구원은 "시장 추정치가 희망퇴직비용, 각종 기부금, 비경상적 충당금(이번에는 호주 부동산 관련)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순이익이 지난 2007년 이후 4분기 실적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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