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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연승 행진 ‘우리카드 추격은 계속’
입력 2020-02-07 00:00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 가도를 달렸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와 진상헌, 정지석, 곽승석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비예나 등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삼성화재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5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20 25-1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린 대한항공은 승점 53(19승8패)으로 선두 우리카드(승점 56·20승6패)를 3점차로 추격했다.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꿈꾸고 있다.
승점이 앞선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아직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대한항공은 10연승 중인 우리카드와 9일 맞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비예나는 이날도 27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진상헌이 블로킹 4개 포함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승점 32·10승16패)는 6연패 늪에 빠졌다. 6위 KB손해보험(승점 28·9승17패)과는 4점차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5 25-27 25-15 25-20)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 승점 26(9승12패)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3연패를 당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1(7승14패)로 5위에 머물렀다. 박정아가 19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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