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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노지훈, 김수찬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
입력 2020-02-06 23:17  | 수정 2020-02-07 08:4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노지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노지훈의 대결 상대인 김수찬이 무대에 나섰다.
이날 김수찬은 김수찬이 남진 선생님 제자라고 각인은 시켰는데, 이번 노래는 남진 선생님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노래도 충분히 남진 선생님처럼 신나는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이라고 했다. 선곡에 앞서 선곡 취지를 설명한 것이다.
이번에는 히든 카드를 꺼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제작진의 말에, 김수찬은 히든 카드가 여러 장이라 그 중에 약한 거 하나 (꺼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찬은 신동부에서도 진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그 진이 김수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김수찬은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를 준비했다. 4명의 댄서와 무대를 꾸민 김수찬은 역시 김수찬다운 무대였다. 김수찬은 신나는 노래로 흥을 고조시켰다. 간주 부분에서는 댄서들과 함께 합을 맞춰 마술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수찬은 노래 중간 잔망을 떨어가며 여유를 보였다. 그의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수찬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노지훈과 김수찬의 무대의 우열을 가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영수는 두 분의 색깔이 달랐다”며 실력도 50:50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조영수는 나름대로 단점도 하나씩 느꼈다”며 노지훈의 무대에서는 발라드 편곡을, 김수찬의 무대에서는 과한 퍼포먼스를 지적했다. 노사연은 노지훈의 무대에 대해 감정 표현을 너무 잘해서 (마음이) 찌릿했다”고 평했다.
투표 결과, 7:4로 노지훈이 이겼다. 이로써 노지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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