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이재용 "실력 있는데 금방 안 풀린 예가 '기생충' 장혜진"
입력 2020-02-06 09:33  | 수정 2020-05-06 10:05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재용이 '기생충'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제자 장혜진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제(5일)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재용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부산에서 연기 입시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 제자들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는 김정태, 장혁, 김현숙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재용은 제자 중 "실력이 있는데도 금방 안 풀리는 친구들이 있다"며 "대표적인 예가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장혜진"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 친구는 한예종 들어갈 때 수석을 했다"며 "여름 학기에 이미 합격을 했는데도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할 거라고 했는데 애들 시기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그는 "그래서 내가 일부러 애들 보는 앞에서 질타를 했는데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다"며 "이후에 장혜진이 결혼하고 아기 낳고, 그래서 장혜진 만나 오해를 풀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견디더니 자기 시대를 맞이하더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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