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년소공인` 100개사 첫 선정…젤기획서 현판식 개최
입력 2020-02-05 17:10 
5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인쇄 전문업체 젤기획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다번째), 이태영 젤기획 대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서양호 서울시 중구청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한술 서울시 중구 상공회장 등 이 참석해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쇄 전문업체 젤기획에서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열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소공인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기계 및 금속(52업체), 의류(19업체), 인쇄(8업체), 식료품(8업체), 기타(가구, 의료기기, 시계, 펄프종이 등 13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2020년 4500억 원)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를 인하(0.4%p)하는 혜택을 지원한다.
박영선 장관은 현판식에서 "백년소공인은 소상인을 대표하는 백년 가게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할 것이며, 아울러 소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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