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MC 신성록이 솔직한 소감으로 앙상블과의 첫 대면을 마쳤다.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MC는 신성록,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 엄기준, 차지연, 한지상, 이지나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키운다.
5일 공개된 '더블캐스팅' 티저는 MC 신성록과 앙상블의 첫 만남을 조명해 이목을 끈다. 첫 번째로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는 배우 신성록의 MC 첫 데뷔를 담았다. 신성록은 열정 가득한 앙상블들과 처음 만나 "나도 MC는 처음이다. 나도 신인이다"라며 수줍은 소감을 전한다. 이어 "조금 더 공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겠다"라고 분위기를 띄우며 앞으로 선배이자 MC로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키운다.
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에는 앙상블들의 모습과 그들의 다짐이 담겼다. 앙상블 권기중은 "10년을 넘게 오디션을 봐 왔다. 그동안은 한 곡을 완창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라며 기대와 긴장을 숨기지 않았다. 이성빈은 "관객들이 내 목소리를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서러웠다"라고 '더블캐스팅'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조병준 역시 "앙상블만을 위한 무대가 있다니 울컥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티저에서 멘토 한지상은 앙상블들의 무대를 보며 "이제 빨리 주인공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같은 무대를 본 주변의 멘토들 역시 감탄스럽다는 듯한 반응으로 박수갈채를 보내 '더블캐스팅' 본선에 오른 앙상블들이 펼칠 끼와 재능의 무대가 어떨지 기대감을 더한다.
tvN '더블캐스팅'은 오는 22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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