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인 유학생 가장 많은 국내 대학 어딘가 보니…
입력 2020-02-05 16:28 
`신종코로나`로 대학 개강 연기 속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한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 수가 총 7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의 외국인 유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문대 이상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7만1067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16만165명)의 44.4%를 차지했다.
대학별로 보면 중국인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은 모두 17곳으로 집계됐다.
경희대가 38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가 그 뒤를 이었다.
고려대(2508명), 한양대(2424명), 한국외대(1810명), 연세대(1400명), 이화여대(1304명), 서강대(1129명) 등도 중국인 유학생이 1000명을 넘었다. 서울대는 645명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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