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서 뉴질랜드 가던 남방항공기 안 승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2-05 15:5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고 5일 보도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광저우에서 출발한 CZ305편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 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조사했다"며 "불행하게도 승객은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사망 사건이 의학적 원인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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