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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내년부터 3년간 보이그룹 2팀+걸그룹 1팀 선보인다
입력 2020-02-05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 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2022년까지 신인 그룹 3팀을 론칭한다.
빅히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이하 회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9년의 주요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빅히트 레이블 신영재 부대표는 전 세계 22개 시상식에서 81개의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거둔 글로벌 성과를 되짚는 한편, 지난해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2022년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빅히트에 합류한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는 빅히트의 민희진 CBO(브랜드 총괄, Chief Brand Officer)와의 합작 프로젝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의 성과를 소개하며 2021년 데뷔할 걸그룹이 구성됐음을 알렸다.

또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 법인인 빌리프(Belift)의 최윤혁 부대표는 ‘케이팝의 주류 장르화라는 빌리프의 목표와 함께 케이팝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겠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위한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이 연내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빅히트는 2020년 올해 다국적 신인 보이그룹, 2021년 신인 걸그룹, 2022년 신인 보이그룹까지 총 3팀을 매 년 선보이게 됐다.
이날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비공개 진행한 뒤 5일 유튜브에 영상 공개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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