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벳츠 품은 다저스, 피더슨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입력 2020-02-05 12:34 
피더슨이 에인절스로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외야수를 영입한 LA다저스, 기존 외야수는 정리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27)을 LA에인절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내야수 루이스 렌히포를 받는 조건으로 피더슨을 1대1 트레이드할 예정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부임 이후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와 진행하는 두 번째 트레이드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좌완 앤드류 히니를 내야수 하위 켄드릭과 1대1 맞교환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대형 트레이드에 따른 연쇄 작용으로 진행하는 트레이드다.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무키 벳츠,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받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피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705경기에 출전, 타율 0.233 출루율 0.339 장타율 0.474를 기록했다. 2015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39 장타율 0.538 36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서비스타임 5년 28일을 기록중으로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렌히포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108경기에서 타율 0.238 출루율 0.321 장타율 0.364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2루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