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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심경 "강타와 열애 공개, 내 선택"...용기 낸 사랑에 박수를[MK이슈]
입력 2020-02-05 12:24  | 수정 2020-02-05 12: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1세대 대표 아이돌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 40)와 배우 정유미(35)가 열애를 인정한 뒤 정유미가 직접 심경을 밝혀 이틀째 관심이 모아졌다. 강타가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정유미의 용기 낸 고백이 응원 받고 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지난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한 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잠시 뒤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정유미는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고 적었다.
정유미는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용기냈음을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작은 소망을 전했다.

정유미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이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강타, 정유미의 열애는 정유미가 H.O.T, 특히 강타의 팬이었다는 점에서 특히 화제가 됐다. 팬에서 선후배로, 다시 연인으로 점차 발전한 두 사람의 열애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축복을 빌었다.
H.O.T는 지금의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고, 특히 보컬과 외모를 담당한 강타의 인기가 뜨거웠다. 하지만 강타는 최근 사생활로 팬들을 실망시킨 가운데 정유미와 열애를 인정했다. 정유미는 쏟아지는 화살을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이라고 각오했다. 사랑 앞에 용감한 정유미에게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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