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국 내 고소득 직종 2위 약사…템플대 글로벌 약사과정 ‘눈길’
입력 2020-02-05 11:45 
미국 직업조사업체 글래스도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2018년 8월 기준, 평균 연봉 10만 달러(약 1억 1500만원, 환율 1150원 기준) 이상이거나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 내 상위 25개 고소득 직종 1위는 의사, 2위는 약사와 약국관리자였다. 글로벌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미국약사는 대형병원, 다국적기업의 제약회사, 바이오신약 기업, FDA 등으로 취업할 수 있어 한국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 한국 보건복지부에서 정식 인증을 받은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약대는 추가적인 인증 절차 없이 한국 약사국가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어 약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템플대학교 약대는 190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8,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미국 FDA에서 인정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이 기준을 갖춘 대학은 오직 여섯 곳 뿐이다. 또한 템플대 약대 출신 학생들의 미국 약사면허시험(NAPLEX) 합격률은 96.24%로 87.95%인 미국 평균 약사면허시험 합격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템플대학교 약대 입학을 위해 IEEA글로벌캠퍼스를 거쳐 입학 지원을 하게 되면 미국대학 입학 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SAT, TOEFL 성적 없이 고교생활기록부, 심층면접만으로 응시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미국대학 약대 입학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IEEA글로벌캠퍼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미국의 약학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PCAT(Pharmacy College Admissions)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템플대학교의 경우 PCAT이 면제되어 효율적이다. 또한 미국 전역 150개의 약대들이 국제학생을 제한적으로 선발하고 있는 것에 비해 템플대학교 글로벌 약사과정은 다양한 국제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약사, 한국 약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템플대학교 글로벌 약사과정 입시설명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및 입학과 관련한 문의는 IEEA글로벌캠퍼스에 하면 된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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