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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머 플로레스, SF와 다년 계약 합의
입력 2020-02-05 08:29 
윌머 플로레스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28)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플로레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플로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670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10 장타율 0.432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오른발 골절 부상으로 89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317 출루율 0.361 장타율 0.487 9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우타자인 그는 특히 좌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좌완을 상대로 타율 0.337 출루율 0.367 장타율 0.615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욜머 산체스, 파블로 산도발 등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내야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MLB.com은 이번 계약으로 "자이언츠가 더 큰 계획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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