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청외전` 외국인 친구들, 한국인 입맛 자랑..."뚝불은 사랑"
입력 2020-02-04 23:2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외전 외불러의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입맛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외전 외불러에서는 외국인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얘기했다.
이날 청춘들은 김찬우가 끓은 떡국을 함께 먹으며 감탄했다. 김찬우만의 비법인 잣가루까지 들어간 떡국은 청춘들이 감탄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외국인 친구인 오마르는 말도 하지 않고 먹기에 집중했다. 몇몇은 떡국을 두 그릇씩 먹으며 김찬우의 떡국을 즐겼다.
오마르는 김치전을 좋아한다며 김치전을 해주겠다고 했다. 크리스티안은 뚝배기 불고기를 가장 좋아한다며 뚝불은 사랑이다”고 했다. 이에 김찬우는 정말 한국 사람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찬우는 박준형에게 뭘 좋아하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난 한국 사람이다”며 발끈했다.

박준형은 닭발은 먹지 않는다고 했다. 생김새가 징그럽다는 이유였다. 김찬우가 족발은 어떠냐고 묻자, 박준형은 금세 표정을 바꾼 후 족발은 (좋다)”이라고 했다. 같은 발임에도 태도가 달라진 것이다. 박준형의 격한 리액션에 청춘들은 잠시 웃었다. 식사를 마친 김혜림과 정승환은 설거지에 나섰다.
정승환은 김치를 받아온 할머니를 떠올리며 문을 열 때 밝게 맞아주시는 게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시골의 정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이에 김혜림은 조용필의 ‘정을 언급했다. ‘정의 가사를 들은 정승환은 (노래가) 시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정승환은 조용필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슬픈 베아트리체를 꼽았다. 이를 들은 김혜림은 격하게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슬픈 베아트리체를 함께 부르며 설거지를 즐겁게 했다.
한편 김찬우는 키마에게 양갱을 건넸다. 김찬우는 에일리한테 키마에게 양갱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에일리도 양갱은 처음이라 키마에게 설명하지 못했다. 양갱을 처음 맛본 에일리와 키마는 달콤한 양갱 맛에 감탄하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