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디오스타` 김창옥 "결혼식 아닌, 결혼 준비 하라"
입력 2020-02-04 21:0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의 김창옥이 결혼식이 아닌 결혼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마음 치료 모임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힐링 강사 김창옥은 소규모 인원 앞에서 강연은 종교 단체 이후로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디오스타만을 위한 소수 정예 강연인 것이다. 이날 김창옥의 강연에 앞서 축하 무대는 후니와 용이가 꾸몄다. 후니와 용이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텐션을 높였다.
김창옥의 첫 번째 특강 주제는 연애와 결혼이었다. 이와 관련해 춘자는 저희 엄마는 신세 편하게 혼자 살라고 했다”며 너 감당할 성격 없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게스트 중 유일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송준근은 아내도 일을 하는데 승무원이라 해외를 많이 나간다”며 저도 새벽에 나갈 일이 많아서 서로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박소현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송준근은 여보, 너무 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창옥은 결혼을 준비하라,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김창옥은 우리는 보통 식을 준비한다”며 예물, 10~20년 지나면 안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앨범은 보면 화나서 안 본다”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결혼을 준비한다는 건 영화의 대사로 설명할 수 있다”면서 ‘뭣이 중헌디와 ‘현혹되지 마라를 꼽았다. 김창옥은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저녁에 의자 사지 마라”라고 했다. 저녁엔 피곤하니까 웬만한 의자는 다 편해 보인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김창옥은 이성은 외로울 때 만나면 변별력이 떨어진다”며 현혹돼서 선택하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고 했다. 그러자 산다라 박은 여기 소주 좀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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