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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젠틀맨’, ‘나이브스 아웃’과 평행이론…탄탄한 스토리X스타 배우 조합
입력 2020-02-04 18:17 
‘젠틀맨’ ‘나이브스 아웃’ 평행이론 사진=영화 ‘젠틀맨’, 영화 ‘나이브스 아웃’
영화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이 탄탄한 스토리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젠틀맨이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영화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과 평행을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두 영화가 어떤 평행이론을 가지고 있는 지 분석해본다.

#. 초호화 멀티 캐스팅&스타 배우들의 대변신

두 작품의 첫 번째 평행이론 포인트는 바로 초호화 멀티캐스팅이다. 먼저 ‘젠틀맨은 영화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이끈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영화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속 멜로 장인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찰리 허냄, 헨리 골딩, 미셸 도커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휴 그랜트는 ‘젠틀맨을 위해 40페이지가 넘는 대사를 암기했을 뿐만 아니라, 컬러 선글라스, 가죽 점퍼 등 능글맞은 스타일링부터 구수한 영국 사투리를 구사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영화 ‘007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제이든 마텔, 마이클 섀넌, 토니 콜레트 등 배우들이 합류했다. 또 크리스 에반스가 MCU 은퇴 이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작품이 ‘나이브스 아웃이기도 하다.

#. 허를 찌르는 예측불허 스토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젠틀맨의 연출을 맡은 가이 리치 감독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예측불가한 각본으로 매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젠틀맨 역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이 리치 감독의 ‘젠틀맨은 그가 10여 년 전부터 구상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나이브스 아웃도 짜임새 있는 각본으로 호평을 받았다. ‘나이브스 아웃 출연 배우 대부분이 출연 결심의 이유로 각본을 꼽을 정도로 각종 찬사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추리물인 만큼 반전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며 극장가를 확실히 사로잡은 그 탄탄한 스토리가 대표적인 특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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