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상혁 방통위원장, 종편 대표와 간담회…"신종 코로나 관련 언론의 정확한 정보제공 중요"
입력 2020-02-04 14:57  | 수정 2020-02-04 15:06
사진 = 김차수 채널A 대표, 김민배 TV조선 대표, 한상혁 방통위원장, 김용달 JTBC 대표, 류호길 MBN 대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일 종편PP 4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확산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짜뉴스 대처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한상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통위가 지난 1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재난방송 실시를 요청한 이후 각 방송사가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 국민들이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유포되어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에 정부는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방송을 비롯한 언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팩트체크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들의 혼란을 바로잡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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