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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정유미, 열애 심경 고백 "공개된 만남 두렵지만...작은 기대"(전문)
입력 2020-02-04 13:44  | 수정 2020-02-04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 40)와 배우 정유미(35)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정유미가 열애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고,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정유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정유미는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이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분 다 응원해요", "예쁜 연애 하세요", "신중한 결정이었다고 믿어요", "성덕 축하드려요. 앞으로 꽃길만 걷길"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다음은 정유미 열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정유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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