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킷츠, 스마트폰 앱으로 베드테이블·침대 제어 `스마트 침대` 출시
입력 2020-02-04 12:17 
버킷츠 스마트베드[사진=버킷츠 공식 페이스북]

우리 주변 사물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loT) 시대가 도래했다. l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온도나 습도, 위치나 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물 간 대화가 이뤄진다.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생체 컨디션을 확인하고 운동량과 관련 정보를 확인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개인 loT는 스마트폰 중심의 사물 연결 서비스를 시작해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속속 제품화되고 있다.
스마트 가구·제품 브랜드 버킷츠는 스마트폰 앱으로 베드테이블과 침대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침대 'Ma Bed 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Ma Bed 2'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람 설정 및 기상 각도, 원격 제어를 할 수 있으며, 독서를 하던 중에 잠이 들면 침대를 눕혀주고 테이블이 밀려난다. 200만원대 고가의 기존 스마트 모션 베드보다 저렴한 60만원대에 네이버 쇼핑 직판 채널을 통해 판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아울러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힘을 받는 부분에 따라 다른 강도의 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조립 방식인 만큼 필요에 맞게 부품을 별도 구매할 수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 및 모션감지 LED 무드등 같은 옵션과 코골이 센싱, 음성인식 제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버킷츠 관계자는 "당사는 근무시간 단축과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공 DIY에 loT를 합친 제품과 loT DIY 취미 문화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이라며 "앞으로 보다 쉽게 DIY로 직접 조립할 수 있는 IoT 커플 무드등과 휴대용 노트북 쿨러 등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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