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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 “인공지능 연기 압박감, 힘들었다”
입력 2020-02-04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윤현민 ‘나 홀로 그대의 착한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인공지능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현민은 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했을 때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빠져있었고, 제 역할이 1인 2역이라는 정보만 들었는데 이미 그 두 가지로도 제 마음을 굳혔다. 대본을 읽고 나서도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착한 대본이었다. ‘순정에 반하다라는 작품도 되게 착한 대본이었다. 작가님도 좋으신 분이라 글도 착하게 나오는구나 싶었다. 이번 작품도 그랬다. 작가님을 뵙고나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공지능 연기를 펼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압박감이 있었다. 나 또한 집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연기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 같다"고 하자 윤현민은 "힘들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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