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지영 강사 '포교 논란'…천효재단 두고 관심 집중
입력 2020-02-04 10:37  | 수정 2020-02-04 10:39
스타강사 이지영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인터넷강의 사이트 '이투스' 사회탐구 영역 강사로 활약 중인 이지영 강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표교를 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영 강사가 학생들에게 '천효재단'을 통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천효재단 주최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세미나를 두 번 다녀왔는데 찝찝하긴 했다"면서 "처음엔 귀신 얘기를 주로 했었고, 두 번째엔 어떤 사람이 기(氣)만으로 자궁에 혹이 몇 ㎝ 있는지 맞췄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효재단 측은 "재단 법인이고 재단 성격은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는 대로 종교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천효재단은 재단 설립 이유를 "전 세계에 '천효' 정신을 알리고 의료재단, 장학재단,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세계를 목표로 뻗어 나가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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