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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첫 불펜 피칭에 유강남 "예전과 달라" 감탄
입력 2020-02-04 10:27  | 수정 2020-02-04 10:56
LG 고우석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2)이 첫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는 가운데 37구의 공을 던졌다.
고우석은 아직 첫 피칭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몸 상태가 좋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까지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캠프 기간에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려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을 받아 본 유강남은 우석이가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예전 캠프와는 다르게 자기만의 테마를 가지고 피칭하는 것 같다. 정말 준비를 잘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우석의 피칭을 지켜 본 최일언 코치는 고우석은 작년 캠프때는 힘으로만 세게 던지려고 했는데 올해는 여유가 생겼는지 힘 보다는 밸런스를 신경 쓰며 가볍게 던졌다. 겨울 동안 준비를 잘 한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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