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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변호사 된 이유? 이혼 후 금전적 독립 위해"
입력 2020-02-04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변호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서동주가 출연해 결혼과 이혼, 이혼한 부모 서정희, 서세원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날 서동주는 김수미에게 "미국 한 로펌의 2년차 변호사"라고 소개한 뒤 그 작았던 애가 미국 가서 변호사 하니까 신기하죠”라며 웃어보였다.
서동주는 지난 결혼생활에 대해 "재미교포와 중매로 결혼했다. 5년 반 살았고, 아기는 없었다"면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복합적인 게 많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막상 결혼하니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내 인생을 찾기 전에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왜 변호사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이혼하고 나서 금전적인 독립을 하고 싶었다. 안정적인 돈이 나오는 곳에 가고 싶어서 변호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방송을, 미국에서는 변호사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문가 패널로 활동하려 했다. 그런데 일이 커져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수미가 "미국에서 중요한 사건을 맡고 있는데 한국에서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서동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들더라. 둘 다 하고 싶은 게 딜레마다. 사람들은 왜 하나만 하지 정신 사납게 여러개 하냐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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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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