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출시 `신형 쏘렌토` 살펴보니 "기존 쏘렌토는 잊어라"
입력 2020-02-04 09:57 
신형 쏘렌토 티저 [사진 제공 =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선보일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다.
이번에 나올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 한계를 넘도록 개발됐다.
쏘렌토는 기아차가 SUV 중 처음으로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도 개선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도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채택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도 대거 장착했다.
경쟁차종인 현대차 싼타페, 르노삼성 QM6 등을 뛰어넘는 크기, 공간, 성능 등을 갖췄다는 뜻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내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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