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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눈물 속 진태현·딸이 만든 생일파티 성공 “우리라서 고마워”
입력 2020-02-04 09:51 
박시은 눈물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박시은이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이 해준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진태현과 입양한 딸이 박시은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진태현과 딸은 풍선으로 방을 꾸민 뒤, 박시은이 귀가하자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박시은은 뭐야, 이거…어쩐지, 엄마가 이상하더라니. 급한 것도 없는데 계속”이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벽 한 쪽에 붙은 예쁜게 죄라면 시은인 무기징역”이라는 달달한 멘트의 현수막을 발견한 박시은은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며 좋아했고, 아이디어를 낸 진태현은 흐뭇한 듯 그를 바라봤다.


선물을 받은 박시은은 상자 안에 있던 편지들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하니 생일 축하해. 우리가 우리라서 고마워”라며 연애시절부터 쭉 해온 나랑 사귀자”라는 멘트까지 적으며 사랑꾼의 면모를 톡톡히 했다.

또한 딸이 직접 쓴 편지를 발견한 박시은은 직접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딸은 쑥스러워 했지만 함께하는 첫 생일! 덕분에 사랑한다는 말도 해보네요”라고 쓴 내용의 편지를 묵묵히 읽었다. 이를 들은 박시은은 감동 받은 듯 눈물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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