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교육청 "만 18세 유권자를 '교복 입은 민주시민' 만들겠다"
입력 2020-02-04 09:07  | 수정 2020-02-11 10:05

충북도교육청은 만 18세 학생 유권자가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교육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 교육 추진단은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거 교육에 나서고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지원 활동을 벌입니다.

고등학교 학칙에 '정당 가입 등 정치 활동 규제에 관련 규정'이 포함됐을 경우 관련 규정을 개정토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도내 84개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선거법 안내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고교 사회과 교사 15명을 선거 교육 핵심 교원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교사는 선거 교육자료 검토, 선거 교육 연수 프로그램 자문, 선거 교육 사례 홍보 등을 벌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기준 도내 학생 유권자는 4천690여명으로 추산됩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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