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 400명·확진 2만명 넘어
입력 2020-02-04 08:51  | 수정 2020-02-11 09:05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00명과 2만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64명 증가했습니다.

오늘(4일) 중국중앙TV은 지난 3일 하루 후베이성에서 집계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345명, 사망자는 6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242명과 48명이 나왔습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3천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습니다.

1천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잠시 뒤 발표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00명, 확진자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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