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협회 "신종코로나 위험지역, 중국 전체로 확대해야"
입력 2020-02-03 17:06  | 수정 2020-02-03 17:09
의사협회 "신종코로나 위험지역, 중국 전체로 확대해야" / 사진=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후베이성으로 국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의협은 이날 입장문에서 "후베이성은 중국 당국이 해당 지역을 봉쇄한 상태이기에 입국 제한의 실효성이 없다"면서 "방역 외적인 요인을 고려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전방위적인 감염원 차단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또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신종코로나 방역 예방관리 매뉴얼과 지침 등의 개정 작업을 민관합동으로 조속히 진행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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