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리츠자산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출시…전세계 부동산 간접 투자
입력 2020-02-03 16:38 

메리츠자산운용은 전 세계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이하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전세계에 상장된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에 투자하는 펀드로 미국 및 싱가폴, 캐나다 소재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특히 메리츠자산운용의 글로벌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리츠의 소유 부동산과 관련된 산업과 기업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또 가입 후 일정기간 보유 시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해 자산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리츠는 주식시장과의 상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상의 주식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이익을 배당소득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모바일 앱인 '메리츠펀드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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