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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용훈 감독, 신인이지만 여유로워..큰 미덕 갖고 있어”(지푸라기라도)
입력 2020-02-03 16:37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이 신인감독인 김용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털어놨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아무래도 경력이 오래된 배우와 신인 감독의 작업은 조바심 내지 않고 서로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신인감독인 김용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완벽하게 그려내서 찍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배우와의 소통에 벽이 있을 거다. 경험이 많은 배우는 신인감독의 의도를 차분히 봐야한다. 또 감독은 여유를 부려야 하는데 김 감독님은 현장에서 잘 여유를 부렸다”고 말했다.


이어 태영의 첫 촬영은 당황스러울 텐데 왜 그렇게 그렸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소통하고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미덕을 갖고 나타나신 신인감독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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