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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정우성과 좋은 작품서 다시 만나고파”
입력 2020-02-03 16:19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이 정우성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를 보고난 뒤 호흡을 보니 만족스럽긴 하다”면서 현장에서는 편안했다기보다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오래된, 익숙한 연인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면서도 그런 관계가 설명되어져야하는 신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닌 신 같았지만 어려운 신이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고 적응하고, 두 캐릭터가 어우러지다보니 끝에서는 찍다만 느낌이다. 아쉽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정우성 씨와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우성은 (전도연과의 호흡은) 기다려온 동료와의 작업이었다. 동료의 현장에 임하는 자세에 공감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다른 작품으로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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