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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아나운서, TV조선 퇴사…"15년만에 직장인 끝, 자유인으로"
입력 2020-02-03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이하정 아나운서가 TV조선 퇴사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하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국 때부터 함께 했던 TV조선을 떠나게 됐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하정은 "2005년 MBC 아나운서국 입사를 시작으로 저의 15년 넘는 직장생활은 끝이 나네요. 직장인에서 자유인이 되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려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정은 "지난주 아내의맛 녹화때 TV조선 직원으로서 마지막 녹화였는데 이렇게 써프라이즈 꽃다발을 주셔서 감동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 생활하면서 참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방송인으로 만나 뵐게요!"라고 덧붙여 향후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정은 화사한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하정은 지난 2005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단아한 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사랑 받다가 2011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직해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2011년 결혼, 슬하에 아들 시욱 군과 딸 유담 양을 두고 있다. 고정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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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정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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