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피에스케이홀딩스, 합병완료…21일 신주 상장
입력 2020-02-03 15:31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기업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 사업지주사 피에스케이홀딩스㈜(비상장법인, 이하 PSKH-PT)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연구개발과 제조, 마케팅, 영업 등 공통된 분야를 통합해 비용절약 및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전문 영역인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한 사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13일 한국거래소의 우회상장 승인 이후 이사회는 물론, 반도체 후공정 경쟁력 강화에 공감하는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통과하는 등 원만하게 이번 합병을 진행해 왔다. 합병신주 발행을 끝으로 이번 합병이 최종 완료된다.
박경수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는 "향후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될 후공정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합병법인의 강화된 경쟁력을 통해 세계적인 후공정 장비 제조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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