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재판 시스템 및 형사 법제 변화 맞춘 수사 방식 마련"
입력 2020-02-03 15:27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검사 전입식에서 "재판 시스템의 변화, 형사 법제의 개정과 함께 수사 과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만들어갈지 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과거부터 해오던 '조서 재판'을 벗어나지 못해 공판중심주의, 구두변론주의 재판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형사 법제 제·개정과 재판 시스템 변화에 발맞춰 세밀하고 구체적인 수사 방식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를 통과한 수사권 조정안에 따르면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라 하더라도 재판 단계에서 피고인이나 변호인이 그 내용을 인정하지 않으면 증거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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