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우한총영사관에 전화 걸어 교민 귀환 책임진 외교관 노고 격려
입력 2020-02-03 14:35 
문 대통령, 감염병 전문가와 간담회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총영사관의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우한서 교민 철수 전세기 실무 담당한 정다운 영사 [사진 = 연합뉴스]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봉쇄된 우한에서 현지 교민의 철수 업무를 책임졌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면서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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