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디아나, 지난해 영업익 78억원…전년比 123.8%↑
입력 2020-02-03 14:26 

글로벌 환자감시장치·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지난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3.8%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5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72억원으로 121.6% 증가했다.
내외부적인 손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단가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증대가 지속될 수 있었다"며 "또 꾸준히 진행해온 내부 조직 재편성을 통한 효율성 확보도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향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체성분 분석기를 베트남에 초도 수출하는 등 신제품 판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등 안정적인 기존 사업은 물론 체성분분석기, 융복합의료기기 등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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