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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배철수 "이름 건 토크쇼 처음…핵잼 아닌 소잼 목표"
입력 2020-02-03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배철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의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철수는 "TV에서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는 처음이다. 방송 연예생활 시작한 지 오래 됐다. 78년에 시작했으니 정말 오래됐는데, 모든 방송하는 사람의 꿈이 자기 이름 걸고 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방송 연예생활 하면서 뭐를 잘 안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인데, 하면 열심히 한다. 이번 쇼를 줄이면 '배잼'이다. 라디오는 '배캠', TV는 '배잼' 이렇게, 최선을 다해 재미잇게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꿀잼 노잼 핵잼 많이 쓰는 말인데, 핵잼까지는 안 되더라도 꿀잼 정도는 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최PD는 "적어도 노잼은 안 될 것"이라 했고, 배철수는 "소소하게 재미있게, '소잼'으로, 작은 재미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3일 첫 방송에는 70년대 청년문화의 아이콘이었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가 정미조와 함께 출연, 50년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두번째 게스트는 가수 양준일이다. 방송은 매 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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