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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어디냐는 질문에 "한국이에요"…누리꾼들 안심한 이유는?
입력 2020-02-03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이승기가 자신의 위치를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승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전 한국입니다!"라며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래요~ 손씻기 철저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셀카를 찍으며 훈훈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승기는 편안한 차림으로 선한 미소를 보여준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다행이다, 한국에 계속 있어주세요", "승기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이승기만 있으면 코로나도 떠날듯", "이승기 보유국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이 나온 이유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승기의 별명이 자연재해와 전쟁을 물리치는 인간 부적'이라는 글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앞서 한 방송에서 "사주팔자가 아주 좋다. 자연재해나 전쟁도 피해 가는 사주"라는 역술인의 풀이를 들었다. 이승기 역시 영화 '궁합'에 출연할 당시"역술가 역을 맡아 공부를 할 겸 사주를 많이 보러 다녔는데, 제 자랑 같지만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사주라더라"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과거 이승기가 일본에 가야할 일정이었으나 스케줄 상 방문을 취소하자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점, 2012년 국내에 태풍 '링링' 피해가 있을 때 이승기가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자 태풍이 잠잠해진 사례들을 찾아내며 이승기의 사주팔자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누리꾼들은 그의 위치를 확인하곤 했고,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이승기의 근황을 묻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기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 체험 삶의 공장'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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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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